연산 180만톤 생산체제…현지시장 공략 가속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오는 22일에 인도 냉연공장을 준공한다. 이로써 포스코는 인도에 냉간압연과 아연도금공정, 전기강판 제조공정으로 이뤄지는 냉연부문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현지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연산 180만톤 규모의 인도 냉연공장은 마하라슈트라 주도(州都)이자 인도 최대 상업중심지 중 하나인 뭄바이(Mumbai)에서 약 120㎞ 떨어져 있는 빌레바가드(Vile Bhagad) 산업단지에 건설되어 연산 45만톤 규모의 인도 CGL과 함께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현지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PCM 180만톤, CAL 100만톤, CGL 45만톤 생산 체제를 갖추게 돼 마하라슈트라 지역 최대의 자동차강판 제조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 냉연강판(CR)과 미소둔강판(FH)을 생산해 차공정(CGL)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물류비 절감 등에 따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