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2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5.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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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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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BOJ 실망에 따른 엔화 강세 영향에 하락 전환

  지난 21일 달러/원 환율은 1090원선 진입 시도했으나 BOJ 실망에 따른 엔화 강세 역풍으로 하락 전환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내린 1088.1원 출발했다. 곧이어 ECB 기대, 엔화 약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1090원 진입 시도했고 1091.4원까지 고점 높였다. 그러나 BOJ 회의 결과가 기대에 못미쳐 엔화의 강세 되돌림이 일었고 원화 역시 동조했다. 달러/원은 하락 전환 후 추가 하락했고, 결국 전거래일보다 5.0원 하락한 1083.4원 마감했다.

*엔화 강세 제한되고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력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

  엔화 변동이 크게 나타나면서 원화 변동 역시 커졌다. 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이슈가 약해지면서 엔-원 동조화가 강화됐다. BOJ 실망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달러/엔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저점 인식이 생겼고, 유로/엔 역시 저점에 다다르면서 크로스거래 동기도 약해졌다. 오늘 밤 ECB 양적완화가 시행된다면 달러/원에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로-엔 크로스 거래에 따른 엔화 강세보다는 유로화 약세와 글로벌 달러 강세 요인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ECB QE 규모에 집중... 108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ECB 기대감에 상승(다우 +0.22%, 나스닥 +0.27%) 지속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CB 집행위원회가 매월 약 500억유로의 국채 매입을 최소 1년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12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비 4.4% 늘언나 연율 109만채로 예상치(104만채) 상회했다. 한편 유로화는 QE 규모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와 차익 실현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0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2.8로 후퇴했다. 전날 장중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117.9엔까지 회복했다. 22일 달러/원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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