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재료관 겸용 생산 가능
휴스틸(대표 이진철)이 도입하고 있는 튜빙용 조관기가 올해 11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 당진공장 내 6,617.6㎡(2,000평)규모 신규 공장동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2분기부터 조관기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하는 조관는 최대외경 3인치, 최대두께 10mm, 연간생산능력은 10만톤에 이르는 소구경 후육강관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다.
현재는 유정용강관(OCTG) 중 튜빙으로 들어가는 제품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하지만 차후 대외적인 여건으로 튜빙 수요가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까지 감안해 자동차용 재료관도 함께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부 용접이나 성형, 포장처리도 자동화 할 예정이고 전용열처리설비도 두어 생산효율성을 기존 설비들 보다 3배 이상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신규 조관기 자동화를 시작으로 당진공장 내 다른 조관기들도 단계적으로 자동화 한다.
이번 투자에는 약 11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설비가 설치된 이후 공장 내 설비 레이아웃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