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올해 ERW강관 판매 “6만6,000톤 달성”

미주제강, 올해 ERW강관 판매 “6만6,000톤 달성”

  • 철강
  • 승인 2015.01.28 07:30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매량 증대와 흑자기조 실현

  미주제강이 올해 중소구경 전기저항용접(ERWR)강관 판매량 6만6,000톤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14년 목표치였던 6만톤을 달성한 이 회사는 그 흐름을 이어가 2015년에는 역대최고치를 기록하겠다는 의지다.

  미주제강 ERW강관은 현재 포항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순천공장 JCO강관이나 스파이럴강관과 달리 수익을 내고 있는 품목이다. 현재 아크용접(SAW)강관 판매로 발생하는 손실을 ERW강관이 대체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올해 실적목표를 작년보다 높게 잡을 수 있었던 주요한 이유로 영업력을 강화한 것을 들고 있다. 탄력적인 가격정책으로 수요가들을 계속 유지했던 것에 더해 적정이익률까지 고수한 것은 판매량 증대는 물론 흑자기조 실현에 상당한 힘이 됐다.

  더불어 분산돼 있던 ERW강관 영업1,2팀을 하나로 통합한 것도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나뉘었던 팀을 하나로 통합해 모든 시스템 관리를 강화한 것은 업무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현재 김광준 차장이 담당하는 ERW강관 영업팀은 수도권 판매비중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영남지역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타 지역으로도 영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현재 미주제강 포항공장 조관기는 외경 2인치, 3인치, 6인치 등 총 3기로 연간생산능력은 11만5,200톤이다. 판재류 가공설비는 슬리터 1기가 있다. 부지면적은 41,234㎡(12,473평), 건면적은 7,770㎡(2,350평)이다.

  포항공장 가동률은 2012년 45.5%, 2013년 48.2%를 기록했고 2013년 3분기 누적실적 기준으로는 53.6%로 상승추세에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