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기 회복 촉진
올해 175건 225억원 발주
안동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건설 사업을 잇따라 발주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내 90%이상 발주하고 70% 이상 자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역 SOC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안동시는 올해 진행될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하여 지역 접근성을 높여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각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시행할 건설사업 175건 225억원의 발주를 연초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46건에 48억7천만원, 지역현안도로사업 8개소에 19억7천만원, 도로유지관리사업에 17억9천만원, 교량보수보강사업 1개소에 5억원,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 3개소에 4억2천만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62억7천만원, 농촌생활환경정비 9개 지구에 28억원, 농촌마을 종합개발 5개소에 33억7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한편, 올해는 경북북부지역과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토의 중요 간선철도인 중앙선 도담~안동~영천 복선화 및 고속화 사업이 2월부터 용지보상에 들어가 7월부터 착공해 국비 2천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외부를 잇는 도로망과 내부도로망 확충도 올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서4축 고속도로 상주~안동~영덕 건설도 올해 국비 5천683억원을 들여 안동시 구간 17㎞ 대해 조기 완공하며, 2016년 전체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예안~청기간(지방도92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을 활발히 추진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인근 시군과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