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올해도 외부 경영환경 여건 및 국내 경기상황 등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전략 마련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풍산은 올해 우선적으로 원자재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재고최적화, 스크랩 사용 및 전략적 헤지 포지션 등 가능한 기술적 관리를 통해 원자재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전략제품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저부가가치 제품은 전략적으로 축소하는 반면 도금재 등의 전략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자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풍산은 지난해 약 10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도금재 생산 확대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부터는 도금재 제품의 생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비중 확대와 더불어 제품 가격의 현실화 등을 통해 수익 구조를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풍산은 올해 1월 부터 원가 산정방식 등의 변경을 통해 수익 구조 개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