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회장 류진)의 2014년 경영실적이 대외환경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풍산은 29일 오후 3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경영환황설명회(IR)를 갖고 작년 경영실적과 올해의 목표를 발표했다.
작년 매출액은 2조2,434억원으로 전년 2조3,727억원에 비해서는 5.5%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무엇보다 국제 구리가격의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방산 부문도 수출 감소로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세전이익은 전년 수준을 다소 밑돌았다. 작년 세전이익은 1,216억원으로 전년 1,251억에 비해 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3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하면서 수익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