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FINEX 등 기술수출 비즈니스 본격화

포스코, FINEX 등 기술수출 비즈니스 본격화

  • 포스코 CEO포럼 2015년
  • 승인 2015.02.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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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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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 충칭강철과 파이넥스 합작사업 개시 계획
베트남, 인도 등에 CEM과 패키지 수출 추진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철강제품 판매 외에 보유하고 있는 고유기술을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올해부터 본격화 한다.

  포스코는 파이넥스(FINEX)와 CEM(Compact Endless cast rolling Mill)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POIST(POSCO Innovative Steelmaking Technology) 사업을 본격화 하고 연내에 중국 충칭강철과의 파이넥스 합작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미 양사 간 MOU가 체결된 상황에서 1분기에 중국 정부의 비준을 받은 후 2분기에 파이넥스 기술수출에 대해 한국 정부의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이어 3분기에 FI(Financial Investor) 유치 등 파이낸싱 방안을 확정하고 4분기에 이사회 승인과 합작법인 JVA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냉연ㆍ도금분야 합작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충칭강철과는 파이넥스와 함께 CEM 기술도 패키지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오준 회장은 “중국 충칭은 저급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했는데, 파이넥스가 딱 맞았고 양사 간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파이넥스와 CEM 모두 포스코만 갖고 있는 고유기술에 대한 인기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월에 열린 ASEAN+1 회담에서 태국, 베트남 총리 등과 만났는데 큰 관심을 보여 동남아로의 수출도 추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 국영 철강기업인 SAIL도 파이넥스와 CEM 패키지 수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SAIL 회장이 3월 경 포항과 광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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