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위주 경영 더욱 강화
현대하이스코가 올해 투자금액은 전년비 84.6% 증가한 3,233억원으로 역대최고치를 설정했다. 해외법인은 167.1% 늘어난 1,365억원 본사는 50.5% 증가한 1,868억원으로 했다.해외법인투자는 멕시코 스틸서비스센터(SSC)가 약 500억원, 중국 천진공장이 약 865억원이고 본사투자는 1,500억원이 경량화사업, 남은 368억원이 경상투자나 IT관련 투자가 차지한다. 즉 2,365억원이 국내외 경량화 사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생산량과 매출량도 최고치가 예상된다.
생산량은 8.5% 증가한 109만7,000톤 이중 강관이 6.3% 증가한 94만5,000톤, 경량화가 24.6% 증가한 15만2,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량은 0.6% 증가한 377만3,000톤으로 해외법인이 1.1% 증가한 242만9,000톤, 강관은 2.6% 감소한 119만2,000톤, 경량화가 22.6% 증가한 15만2,000톤이 설정됐다.
반면 매출액은 0.5% 감소한 4조1,920억원이 예상된다. 경량화사업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강관 상품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따른 영향이다.
하지만 이는 강관사업 최적화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프로세스 합리화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내실위주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더불어 경량화사업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차후 사업고도화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