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비농업 고용 29만 5천명 증가, 예상치 크게 상회
*달러인덱스, 美 고용지표 발표 이후 1% 넘게 급등

  금일 copper 시장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보합 수준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반까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후반 무렵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된 영향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미국장에서 2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인 24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29만 5천명 증가로 발표되었고, 실업률도 5.5%를 기록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에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달러 인덱스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 1% 넘게 급등세를 나타내었으며,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11년 반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강세를 나타냈다. 결국 copper는 달러 강세라는 악재를 피하지 못하고 1% 넘는 급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는 화요일 발표되는 중국의 CPI와 수요일 발표되는 산업생산 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비철시장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달러화의 추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