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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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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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이 우려가 아닌, 기회가 된다

  기대랑 가격은 달랐다.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는데, 가격은 다시 빠졌다. 전일에도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60% 하락한 5,725.5에 마감했다.

  이번에도 중국이다. 전일 발표된 중국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다. 1~2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지만, 예상치 15% 증가를 밑돌았다. 2001년 이래 최저 증가다. 1~2월 소매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지만, 예상치 11.7% 밑돌았다. 10년래 최저 증가한 것이다. 거기에 달러 강세도 한몫하고 있다.

  하락이 우려가 아닌, 기회가 된다. 가격 하락에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하락할 때마다 신규 매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황에서 언급했듯이 투기적 매도 포지션은 줄어드는 반면, 매수 포지션은 증가하고 있다.

  거기에 최근 연이은 광산들의 생산 차질도 과대평가된 공급 과잉 우려를 상쇄하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물론, 지표만 놓고 볼 때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지만 단기적인 지지선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버티면 하락이 심화되지 않고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더 빠진다고 해도 그 아래 지지선이 있어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전기동 예상 레인지: $5,650~6,074



귀금속

  귀금속은 미국 달러 강세 및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으로 압박을 받으며 1% 넘게 하락, 3개월여 최저가를 기록했다. 금은 8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장 후반 금 현물은 전일 대비 0.7% 내린 온스당 1,153.10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앞서 1.1% 하락한 1,147.10달러까지 후퇴, 12월 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물은 온스당 9.50달러 밀린 1,150.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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