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날, BN그룹 조성제 회장「금탑」,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탑」

상공의날, BN그룹 조성제 회장「금탑」,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탑」

  • 철강
  • 승인 2015.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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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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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42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18일 개최되는 제4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BN그룹 조성제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 훈·포장 수여도 이뤄진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BN그룹 회장이기도 한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는 부산을 대표하는 37년 경력의 향토기업가로,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내장재를 국산화해 역수출하고 10년간 선박벽체 패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지역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3년 선박벽체패널 등 7개 상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세계 1위 제품’에 벽체패널 등 4개 제품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조선기자재 수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선정됐다. 장 부회장은 철강업 최초로 디자인팀을 신설해 컬러강판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관련 산업과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최양하 한샘 회장은 은탑산업훈장, 임영득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박수곤 송우산업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와 임재영 한국바스프 사장은 철탑산업훈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이사와 임영화 유한킴벌리 부사장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게 됐다.

  한편,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개최되는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 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상공인과 재외동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공업계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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