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등 차별화 제품 품질경쟁력 향상 이끌어
해외시장 개척, 판매지역 다변화…글로벌 경쟁력 상승 기여
제42회 상공인의 날을 맞아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 훈·포장도 함께 실시한다.
장 부회장은 철강업 최초로 디자인팀을 신설해 컬러강판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함으로써 관련 산업과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글로벌 시장 악화에도 북미, 대양주, 유럽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매지역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다. 멕시코, 인도 등지에 해외 코일센터를 설립해 JIT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지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에 안정적으로 철강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
한편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개최되는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의 상공인과 재외동포 상공인, 주한 외국상공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공업계 최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