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백년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 것”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백년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 것”

  • 철강
  • 승인 2015.01.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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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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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무식 갖고 통합 법인 첫 업무 시작
“올해 경영방침, ‘책임경영’ ‘스피드경영’ ‘미래경영’”

  동국제강이 2일 본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2015년 시무식’을 갖고 통합 법인으로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통합 동국제강의 신임 CEO로서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100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동국제강 100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힘차게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100년 지속 가능한 동국제강’을 강조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또한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 ‘스피드경영’, ‘미래경영’을 발표했다. 그는 “극복이라는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경영의 스피드를 살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창조적 마인드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자”고 강조했다.

  시무식은 장세욱 부회장이 단상에서 내려와 임직원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는 등 스탠딩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4개 본부장이 각자의 각오를 밝히는 등 기존의 시무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 동국제강은 2015년 시무식에서 통합법인의 새 출범을 기념하는 슬로건 '철에 철을 물들이다'를 공개했다.

 
▲ 동국제강 슬로건

  이날 동국제강은 새로운 통합 출범에 맞춰 사내 공모를 통해 ‘철에 철을 물들이다’를 2015년 슬로건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철에 철을 물들이다’는 쇳물을 생산하는 동국제강의 ‘기본 철(鐵)’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는 유니온스틸의 ‘아름다운 철(鐵)’을 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강하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동국제강의 의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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