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주총) 올해 ‘시너지 확대’에 주력키로

(세아베스틸 주총) 올해 ‘시너지 확대’에 주력키로

  • 철강
  • 승인 2015.03.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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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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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법인의 1사 체제로 운영함에 따라
오는 5월초 중장기 설비투자계획 발표계획
대리점영업정책...당분간 별다른 변화 없이 현행체제로 운영해 나 갈 것

  세아베스틸(부회장 이승휘)은 올해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회사가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2개 법인의 1사 제체로 운영함에 따라 ‘회사의 시너지 확대’ 위주로 경영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승휘 부회장은 이날 주총 이후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2015년 회사운영은 시너지효과에 초점을 맞춰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10시...세아베스틸 제60기 주총장면

  포스코특수강 인수 이후 새로 출범한 세아창원특수강의 대표는 이승휘 부회장이 맡되 세아베스틸과 겸직한다. 윤기수 부사장과 박동우 이사가 새로운 일을 맡아서 이끌어 나가고 대부분 임원들도 양 사 겸직체제로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설비투자는 충분한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하되 우선은 보완적인 투자, 니켈합금 위주의 고 합금 소재 신규 품목 생산을 위한 설비확대 투자, 설비합리화 투자로 나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초에 중장기 설비투자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아창원특수강의 대리점영업정책은 당분간 별다른 변화 없이 현행체제로 운영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시장수요는 수요가들의 일시적인 재고조정 차원이지 그렇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에너지 관련 드릴컬러 등 특수강 강재 수출과 자동차부품용 소재 수출에 주력해 “2014년 30만톤 수출 대비 20%이상 에너지와 자동차 관련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2014년 매출액 전년대비 4.2% 증가한 2조2,024만원 기록 
  특수강제품 206만2천톤을 팔아... 영업이익 22% 증가한 1,753억원 당기순이익은 1,237억원 기록 

 

  세아베스틸은 20일 서울 합정동 사옥에서 제60회 정기주주총회 행사를 가졌다.(사진-참조)

  이 회사는 2014년 글로벌 철강경기 둔화와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특수강제품 206만2천톤을 팔아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조2,024만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753억원, 당기순이익은 1,237억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2015년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1) 경쟁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2) 에너지와 자동차 관련 수출시장 지속확대 3) 대형단조의 자생능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포스코특수강 인수에 따른 경영지도, 정리, 육성을 해나간다는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된 채방은, 김창도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다.

  2014년 주식 당 배당금은 액면가격의 20%, 연말주가의 3.4% 수준인 주당 1,000원을 지급키로 했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구 포스코특수강) 서울사무소 인력들은 20일 오후 서울 합정동 세아타워(29층 기획부문, 28층 내수영업, 3층 수출 및 구매)로 나눠 이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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