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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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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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존주택 판매 시장 전망 하회
- 美 달러 약세 지속
- Copper, 지난해 수급 발표 후 강세 지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Copper는 지난주 발표된 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의 리포트가 Copper 수급이 생각보다는 빠듯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금요일 큰 상승에 이어 금일도 소폭 상승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다. 금요일 발표된 ICSG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Copper는 47만5,000톤 초과 수요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 파업과 더불어 금년 초과 공급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opper는 $6,100 선을 돌파하며 11주 최고가인 6,141.5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발표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다른 품목들 역시 금일 모두 상승 마감했다. Aluminum은 낮은 원유 가격 탓으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고 Tin은 3% 이상 상승했다.

  금일 미국 달러는 FOMC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의 영향이 이어지며 금일 역시 약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로존 역시 드라기 총재가 초저금리를 이어나갈 뜻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통화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비철금속 상승이 과연 진정한 내재 가치가 반영됐는지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최근 하락은 원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비철금속 가격 회복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명일은 각 국의 제조업지표가 발표되니 이를 살피며 상승세가 이어나갈 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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