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미주제강 포항공장, 회사 재기 위한 원동력

(기업탐방) 미주제강 포항공장, 회사 재기 위한 원동력

  • 철강
  • 승인 2015.03.26 06:00
  • 댓글 0
기자명 경북 포항=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가절감과 영업능력 극대화
현장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도움 돼

  미주제강 포항공장은 회사 재기를 위한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기업회생절차를 조기졸업하게 된 이 회사에게 있어서 포항공장은 놓칠 수 없는 핵심거점이다. 그도 그럴 듯이 순천공장에서 제조하는 JCO강관과 스파이럴강관의 판매가 매년 수익을 내지 못 하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이다.
▲ 미주제강 포항공장 전경

  미주제강 포항공장은 지난 1990년 11월 20일 설립됐고 부지면적은 41,234㎡(12,473평), 건면적은 7,770㎡(2,350평)이다. 조관기는 외경 2인치, 3인치, 6인치 등 총 3기로 연간생산능력은 11만5,200톤이다. 판재류 가공설비는 슬리터 1기가 있다.

  설립 당시에는 중대구경 스테인리스(STS)강관을 생산했지만 2009년 STS강관 사업을 분할하며 현재는 중소구경 ERW강관을 제조하고 있다.

  미주제강 포항공장은 회사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에도 단가는 하락하고 이익이 계속 감소해 전체적인 실적이 악화되자 자체적으로 흑자경영과 원가혁신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였다.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이를 성과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회사가 운영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 포항공장에서는 현장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실행을 그 밑바탕으로 제시한다.

  미주제강은 올해 중소구경 전기저항용접(ERWR)강관 판매량 6만6,000톤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14년 목표치였던 6만톤을 달성한 이 회사는 그 흐름을 이어가 2015년에는 역대최고치를 기록하겠다는 의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