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철근·단조 부문 양호한 실적”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한국철강 관련 철근과 단조 모두 최근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박혜민 연구원은 25일 “국내 건설사의 착공 호조에 따른 건설재 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형강과 달리 수입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철근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의 국내 철강시장 점유율은 11%로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단조부문이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 이후 올해 들어서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철강의 올해 판매량 확대를 감안하면 실적은 확실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2014년 1분기 4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