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7조원” 전망

대우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7조원”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5.03.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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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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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대우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호성적을 거두고 2분기에는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7조5,000억원으로 2.2%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85만원으로 3% 높여 잡았다.

  황준호·장준호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 줄지만 영업이익은 5조6,800억원으로 7%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5조4,000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에 대해선 “갤럭시S6 출하로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부품사업도 더 나아질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조4,000억원, 7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0%,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실적은 상향조정되고 있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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