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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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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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그리스 관련 유로그룹 회의 일정 정해진 바 없어"
- 중국 인민은행, "다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할 것"
- 유로존 3월 경기 신뢰지수 큰 폭 개선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부문 부양책이 나온 영향에 대부분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한 주를 출발한 copper는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었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에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지난 주말 보아오 포럼에서 “아직 쓸 수 있는 부양 카드가 많다”면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인 운용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언급하며 경기 부양 의지를 확인시킨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copper는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두 번째 주택 구매 시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등에 지불해야 할 계약금 비율을 기존 60~70%에서 30~40%까지 인하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copper는 상승세를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copper는 장 후반까지 상승세를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명일은 비철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지표는 부재한 가운데 4월 1일 결정되는 그리스와 채권단의 합의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가 30일 채권단에 최종 개혁안을 제출하였으나, 채권단이 요구하고 있는 연금 삭감, 복지 축소 정책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합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달러화 강세의 지속 여부와 유가 하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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