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00억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현대차, 500억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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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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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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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과 608억원 280명 고용 투자협약 체결

 현대자동차(주)는  광주광역시와 5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투자를 확정한 데 이어 유망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과 608억원 280명을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광주시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 이후 현대자동차(주)가 대규모 투자를 확정한 첫 번째 사례다. 광주시의 핵심산업인 자동차, 가전, 의료기기, 금형,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관내·외 유망 중소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자동차(주)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해 초기 5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센터는 IT설비의 핵심시설이며,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저장된 곳으로 광주지역으로 입지가 결정됨으로써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광주시가 현대자동차(주)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정부전산센터와 더불어 광주지역이 데이터센터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엘플러스 등 3개사는 333억원, 금형업체인 케이피엠(주) 등 2개사는 120억원,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써지코어 등 2개사는 70억원, 에너지 관련 기업인 ㈜하이솔루션를 포함한 3개사는 85억원 등 608억원의 투자와 2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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