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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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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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화 강세에 비철 금속 시장 전반 하락

-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101.3으로 예상치 96.4 대비 상승
- 미국 3월 시카고 PMI 46.3으로 2개월 연속 50 하회
- 미국 1월 케이스-쉴러 S&P 주택가격지수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
-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
- 유로존 2월 실업률 11.3%로 예상 및 전월 11.2% 대비 상승

  지난 주말부터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비철 금속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장 중 $6,007까지 하락하며 6,000 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전일 2009년 5월 이래 처음으로 1만3,000대를 내준 니켈은 금일도 3%대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6년래 저점 기록을 경신했다.

  BNP Paribas의 Stephen Briggs는 최근 니켈 가격 약세의 배경으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인도네시아가 니켈 정광 수출 금지에 대한 완화 조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의 완화 조치에 대해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시행이 된다면 그동안의 니켈 상승론은 붕괴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당국은 보크사이트 제련 시설의 30% 이상을 완성한 광산업자들에게 7.5%의 수출세 부과하에 수출 라이선스를 발급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니켈 광석 수출에 대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몬드 연준 총재는 금일 연설에서 "앞으로 경제지표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금리 인상 주장은 오는 6월 회의에서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이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명일은 중국, 일본, 유로존, 미국 PMI 지수 및 미국 ADP 비농업 고용 변화 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고용 지표에 따른 달러화 움직임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중국 지표 악화는 일반적으로 악재로 작용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부양책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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