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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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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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지표 불안한 모습 달러 약세 이끌어

  금일 발표된 중국의 NBS 제조업 PMI는 50.1포인트를 기록하며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도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3월 말 발표된 HSBC 제조업 PMI 둔화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써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은 우선 접어 두어도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유럽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역시 예상치를 모두 웃도는 모습을 보여 금일 비철금속 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미국 ADP 고용동향은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깜짝 둔화세를 기록해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연출했고, 이로 인해 금속 시장 상승세가 다시 한 번 지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3월 ADP 민간고용보고서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이 금일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여 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동향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각 국의 주요 지표들로 인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각국의 중요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부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였다.

  다행스럽게도 중국의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미국의 고용 동향은 부진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한됐다. 그럼에도 시장 참가자들은 아직까지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기에는 섣부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세 및 오는 부활절 휴일에 따른 한산한 거래를 보였다.

  유럽 시장까지 단기 레인지 내에서 이렇다 할 변동성을 보이지 않던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급등세를 연출,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금일을 마감했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먼저 가름할 수 있는 ADP 고용 지표는 2014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이후 발표한 ISM 제조업 지표 역시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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