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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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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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에 전기동 제외 상승

- 미국 2월 공장수주건수 전월 대비 0.2% 증가, 7개월 만에 반등
- 미국 2월 무역수지 354억달러 적자, 5년 4개월 만에 최저치
-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26.8만건으로 9주래 최저치
- CNBC, "그리스 4월 9일 현금 고갈"

  금일 미국의 전반적인 지표 호조에도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기동을 제외한 비철 금속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전기동은 1%가량 하락하며 지난 3월 20일이래 처음으로 6,000 선 아래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니켈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만3,000선을 회복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의 니켈 가격 하락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타나고 있다. 맥쿼리의 애널리스트 Vivienne Lloyd는 중국의 NPI 제조업체들의 생산비용이 $1만4,000~1만7,000대로 현재의 $1만3,000 아래 가격은 손실 발생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시드니 소재 AME Group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환경 관련 규제로 NPI 및 페로니켈 생산량 감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CNBC는 유로존 관계자들을 인용, 그리스가 오는 4월 9일 현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참석한 원격회의에서 그리스가 오는 9일 현금이 고갈돼 추가 대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최근 니코스 부트지스 내무 장관이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9일까지 IMF에 4억5,000만유로를 상환하든지, 공무원 임금 및 연급을 지급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점과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재무부는 현금 고갈을 언급한 적 없다며 CNBC의 보도를 부인했다.

  부활절 휴일로 명일부터 월요일까지 LME가 휴장하는 가운데 명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변화 및 실업률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용 지표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화요일 갭 상승 또는 하락 등의 큰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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