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강, 日 닛산 자동차 공급 확대

풍강, 日 닛산 자동차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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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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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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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닛산 등 품목 확대로 수출 비중↑

  풍강(회장 김창진)이 일본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 미쓰비시에 자동차부품용 너트를 정식 공급한데 이어 최근 기존 거래처인 닛산자동차에 대한 품목까지 확대된 것.

  회사 측은 닛산자동차에 대한 공급지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GM글로벌 품목을 중심으로 GM해외공장으로의 제품 공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올해 풍강은 수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강은 국내업체 최초로 미쓰비시자동차와 지난해 11월부터 자동차부품용 휠너트(Wheel Nut)에 대한 정기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휠너트는 자동차 바퀴의 조립용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기능성 너트로서 외관 및 조립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상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자동차 한 대 당 20개정도 소요되며 고단가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풍강은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이들의 협력사들도 적극 공략 중이다. 실제로 회사 측은 닛산의 1차 협력업체에도 일부 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닛산 해외 공장과의 거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국, 스페인, 러시아로의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회사 측은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풍강은 단조부품의 특성을 살린 복합단조를 개발 중이며 향후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 외 수요 산업 적용 확대를 위해 품목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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