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강한 유통기업을 꿈꾸는 지오스틸

젊고 강한 유통기업을 꿈꾸는 지오스틸

  • 철강
  • 승인 2015.04.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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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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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HR 영업기반…연매출 1천억원 규모로 급성장

  현대제철 열연판매대리점인 지오스틸(대표 서원석)은 어렵기로 유명한 열연유통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오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오스틸은 스틸서비스센터(SSC)가 아닌 판매대리점임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1천억원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2012년 640억원이던 매출이 2013년 959억원으로 뛴 데 이어 지난해에도 996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판매단가 하락으로 대부분의 열연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오스틸의 성장이 더 놀랍게 느껴진다.

  지오스틸은 열연강판 기준으로 월 1만톤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별도의 가공설비 없이 3~4곳의 SSC에 외주 임가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공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매출처가 500곳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도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 지오스틸 시화공장 내부 전경

  현재 회사는 지오티엔에스(냉연, 물류), 지오테크(모형절단)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지오티엔에스는 동부제철 냉연판매대리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오테크는 후판 고객사의 가공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지오스틸은 유통 전문기업, 그것도 SSC가 아닌 유통기업으로 연결기준 매출 1천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오스틸의 이 같은 성장은 서원석 대표를 비롯해 30~40대가 회사의 주축인 젊은 기업이라는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30여명의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 설립 이후 직원의 이탈이 드물 정도로 탄탄한 팀워크가 구축돼 있다.

  한편 지오스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관 판매사업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 지오스틸은 올해부터 강관 판매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첨단로 163 시화공단 5바907호
△ 전화번호 : 031-43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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