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4.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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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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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아베 자문위원 발언 여파로 하락
*미 2월 기업재고 0.3% 상승... 예상 부합
*미국 3월 소매판매 0.9% 상승, 생산자 물가 0.2% 상승
*주석, 작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6,000 붕괴

  화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수요일 오전에 발표될 중국 GDP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마감했다.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이번주 월요일의 중국 무역지표를 봤을 때 중국 GDP 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세계 45%의 전기동수요국인 중국의 향후 전기동 수요가 부진할 가능성이 큼을 암시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소시에떼 제너럴의 Robin Bhar은 '중국 경제의 점진적인 침체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기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2분기 전기동 수요 역시 괜찮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는 전기동의 급격한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여전히 올해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300,000 tonnes만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금일 전기동은 유럽장에서 5,900까지 밀렸지만 다시 5900중반대로 상승했다. 주 이유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보다 안좋게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갔기 때문인데,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0.9%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1.0%를 하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상승 반전한 점에 대해 지난 2월에 나타났던 이들 지표의 부진이 북동부 지역의 혹한이나 서부 항만의 물류 차질 같은 일회성 요인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간대에 발표된 근원PPI의 상승이 여전히 일부 품목에만 한정된 것은 미국인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지 않은 채 망설이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수요일은 오전에 중국 GDP및 산업생산 등 굵직한 지표들이 많으므로 전기동이 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오후에는 유로존 중앙은행의 금리결정 및 기자회견이 있기 때문에 달러화의 변동성 역시 전기동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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