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무역수지 12개월째 흑자행진
경기도 철강제품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했다.
수원세관(세관장 이영수)은 지난달 경기도내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96억4300만달러, 수입은 90억9700만 달러로 5억4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무역수지는 지난해 4월 이후12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달 수출은 1.5% 증가, 수입은 4.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전기·전자제품과 기계정밀기계 수출이 각각 4.8%, 8.9%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철강제품 수출은 11.8%, 7.6% 감소했다.
수입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냉동·냉장 식품이 전년동월 대비 30% 이상 늘었고, 전기·전자기기(1.6%)와 기계·정밀기기(7.1%)도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