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주)(대표이사 한재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1,267억원 규모의 파주운정A-20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를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산업개발은 파주시 교하읍 운정택지개발지구 내 연면적 17만3,625㎡ 부지에 공동주택 13개동, 1,362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부대복지시설을 짓게 된다. LH가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했으며 대우산업개발이 65%, 남양건설이 35%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도 어려움을 극복해 공공공사 부문에서 수주했다”면서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내실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