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STS봉강價 인하 ‘왜’

세아창원특수강 STS봉강價 인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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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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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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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수입품 방어차원에서
수입재 대응차원...무차별적인 가격대응 뜻 내 비쳐

  세아창원특수강(부회장 이승휘)은 내수시장에서 수입품 방어차원에서 4월 출하부터 스테인리스봉강(STS ST-Bar) 제품에 대한 제품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했다.

  가격인하 폭은 종전 실제 판매가격 대비 톤당 50~60만원이 인하된 셈이다.

  이번 가격인하에 따라 STS 304제품의 생산업체 출고가격(번들기준)은 톤당 320~330만원이 됐으며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톤당 345만원~355만원 수준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가격시스템이 기존에는 제품 주문 입고방식에서 앞으로는 제품 출고방식으로 가격시스템이 바뀌면서 통상 제품 주문이후 출고까지 2개월이라는 납기를 고려할 때 주문 생산이 아닌 계획생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봉강부문의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수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가동 체제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7일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STS 304와 STS 316 제품은 수입품에 의해 흔들리는 대표적인 강종”이라며 “스테인리스봉강 제품에 대한 국내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겠다는 의지와 수입품 대응”차원에서 “향후 가격정책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가격대응을 해나갈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일부 품목에 있어 세아창원특수강의 대리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바 세아창원특수강의 대리점 정체성은 수입품 취급은 안 된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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