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에삽, 저가형 신제품 개발…‘괄목’ 성과

세아에삽, 저가형 신제품 개발…‘괄목’ 성과

  • 철강
  • 승인 2015.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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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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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경쟁력 충분…향후 4년간 22억 원가절감 기대

  세아에삽(대표이사 유덕상)이 개발한 저가형 신제품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아에삽은 지난해 1월부터 저가형 용접재료 생산을 개시해 현재까지 5,100톤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세아업적상 기술개발부분 은상의 영예로까지 이어졌다.

 

  세아에삽이 저가형 제품 개발에 집중하게 된 것은 중국과 동남아 업체들의 저가제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킨 용접재료 개발이 절실했고, 회사 측은 26개월간의 연구 끝에 FCW(Flux Cored Wire) 개발에 성공했다.

  주요 원재료인 금홍석(Rutile)의 경우 저가 금홍석은 다양한 공급처 수급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반면, 제품 적용에서는 기술적 접근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적용 연구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고 최적의 제품 설계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저가형 신제품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향후 4년간 22억원 수준의 원가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세아에삽 제품개발팀 관계자는 지난해의 좋은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도 세아에삽의 미래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제품개발에 기반이 되는 기초기술, 분석법 등의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변화무쌍한 고객의 니즈를 보다 집중적,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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