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7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회장인 박종웅회장을 재선임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는 7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어 2014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으며 만장일치로 재선임이 결정됐다
신임 감사에는 현 부회장인 이대성 임원개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부회장과 운영위원 및 대의원 등의 선출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하여 선임한 후 그 결과를 건설경제에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박종웅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재신임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종합건설업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복합공사 범위 확대 대응, 종합심사제 정착, 건설업등록 불법대여 근절, 발주기관 불공정 행위 개선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뜻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회원들은 소규모 복합공사 범위가 확대될 경우 중소건설업체의 수주난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본회와 시도회, 그리고 건설업계가 생존권 사수 차원에서 합심하여 강력히 대응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