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182개 사 참가... 6.5억불의 상담계약 성과
스마트공장 구현 위한 자동화기술 현주소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5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5)’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개국 182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동안 2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약 6.5억불의 상담계약 성과를 올리며 경남 최고의 기계류 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혁신 3.0 실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라는 슬로건 아래, 설계 및 공정해석 프로그램,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물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자동화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 상담회, 각종 세미나, 대한민국 품질명장 초청강연회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등 발전 6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발전기자재 산업관에는 22개 사가 참여하여 플랜트 및 발전산업관련 기자재를 선보였으며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원전, 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 지역 집중공략을 위해 Chiyoda(일본), Petrofac International Ltd.(UAE), Jindal(인도) 등 해외 유수의 대형 EPC 업체 15개 사 벤더등록 담당자 및 구매책임자를 초청하여 12일 및 13일 양일 간 국내 70여 개 업체와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 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산업의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기 년도 전시회도 첨단 기술의 각축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선진제품 전시 및 양질의 바이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