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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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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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달러 강세
- ECB 집행이사, 자산 매입 속도 높일 것
- 미국 주택 지표 호조

  금일 비철 시장은 ECB의 자산 매입 확대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와 매도세 출현으로 전일 대비 큰 폭 하락했다.

  금일 $6,384.5에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런던장 오픈 후 달러화 강세와 함께 매도세 출현으로 인해 낙폭을 확대했다. ECB가 5월과 6월 매달 매입하는 채권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음에도 그리스 우려감으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Copper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의 2분기 투자 은행 부문 수익 또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역시 비철 가격 지지 요소가 되지 못했다.

  장 후반 발표됐던 미국 주택 지수는 지난 1분기 급격히 둔화됐던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지만 한편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 의사 결정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우려감에 따라 하락세를 지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aluminum은 $1,800 선이 붕괴됐으며, nickel 재고는 44만4,936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일 5%에 달하는 최대 하락 폭을 나타냈다.

  ECB가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를 발표하면서 유로화 약세 및 달러 강세로 인해 비철 금속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명일은 달러 흐름에 주시해야 할 것이며, 그리스 이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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