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휴스틸 황명호 이사, “현장 출신…기술영업 새장 연다”

(인터뷰) 휴스틸 황명호 이사, “현장 출신…기술영업 새장 연다”

  • 철강
  • 승인 2015.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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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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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 현장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시너지 효과 창출

  2014년 12월, 체질 개선에 전격적으로 나선 휴스틸 이진철 대표이사 사장은 파격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표는 개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현장 출신 임원들을 전면에 포진시키면서 이진철식 휴스틸’의 심볼(Symbol)로 여겨지는 인물들을 대거 중용했다.

  대불공장장에서 판매임원으로 선임된 지 어느덧 반년을 맞이하는 황명호 이사. 본지에서는 지난 5월 28일 휴스틸의 유례없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핵심 일인방인 황 이사를 만나봤다.

▲ 휴스틸 판매임원 황명호 이사

  1981년 2월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6월 휴스틸(구 한국강관) 입사, 1988년 6월 휴스틸 사우디현지법인 파견근무, 1995~2005년 3월 인천 및 당진공장 생산팀장, 품질보증팀장, 연구개발팀장 역임, 2005년 4월 당진 부공장장, 2010년 4월 대불공장장을 거친 황명호 이사는 그야말로 ‘현장통’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되자’, ‘재미있고 활기찬 조직이 되자’는 3대 모토로 판매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현장 출신들이 주요 보직에서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유례없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휴스틸은 올해 기술영업의 새장을 열면서 타 기업들과 차별화 되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 출신은 본사와 공장간 유기적인 업무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있으면 시시각각 대응해 ‘킬링 타임’을 줄이는 동시에 최고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강관업계에서는 ‘적시공급’이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휴스틸은 현장 시스템을 완벽히 꿰뚫고 있는 인재들이 영업전선에 나서면서 고객사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다.

  황명호 이사는 STS강관 사업 조기안정화를 위한 각오도 남달랐다. “기존 판매조직과 대리점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다. 최근 대리점들의 자발적인 동참은 여기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매출액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2008년부터 3년간 강관협의회 기술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철강인들과 교류했던 것은 현 업무 수행과 차후 마케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재를 중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채워나가면서 올바른 조직문화를 육성할 것이다. 탄탄한 기반은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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