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공급 업체, 당장 참여 의사 없어
조달청 연(Lead) 주괴 비축입찰이 공급 업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며 지난 5월 28일에 이어 연속 유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4일 개찰된 조달청 연 주괴 500톤 입찰이 단독 응찰로 인해 다음번 입찰로 미뤄지게 됐다.
최근 LME 연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다가 입찰 물량이 500톤이다보니 수입 공급 업체들이 입찰 참여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아연 역시 연 제련소 보수 기간이다 보니 조달청 요청으로 입찰에는 들어갔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달청 연 주괴 판매가 미진한 모습이지만 조달청 연 비축량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입찰이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