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금속·대원단조... 車 관련 일감수요 꾸준

원창금속·대원단조... 車 관련 일감수요 꾸준

  • 수요산업
  • 승인 2015.06.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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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시화공단=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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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단조 업체 수요 따라 일감 들쭉날쭉
차 꾸준, 중장비·산업기계 부품생산...상대적 빈곤

  형 단조업체들은 수요처에 따라 일감수요가 크게 들쭉날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한 수주를 받아 일을 하는 업체들은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일감은 꾸준하다.

  반면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부품에 의존하는 일부 부산 경남지역의 일부 단조업체들은 일감수요 부진에다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멍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우선 시화공단 소재 원창금속(최원종)은 미국과 일본시장 위주의 기존 자동차부품 위주로 기본물량은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개발부품에 대한 주문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엔화당 원화환율이 좋아 3~4년 이전만 해도 수출부품에 대한 수익률이 20%나 됐는데 현재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로 5%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주장이다.

  대원단조(대표 하명세)는 마찬가지로 미국과 일본시장 위주로 자동차부품과 자동차 자동화라인용 체인부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데 “1분기 수요부진에서 벗어나 5~6월은 주야 2교대 조업으로 납기를 맞추기 위해 주말까지 출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2014년 말 개발부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져 6월까지는 일감확보로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단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생산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원자재가격 인상 시 납품제품의 가격 반영에 걸리는 기일이 통상 6~8월이지만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납품제품의 가격적용은 곧바로 적용시켜 버린다”며 수요업체들의 대금결제기일이 3~4년 전보다는 여건이 좋아졌지만 수익성은 크게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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