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진흥회, 벨로루스 등 신시장 개척 나서

기계진흥회, 벨로루스 등 신시장 개척 나서

  • 수요산업
  • 승인 2015.06.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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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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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루마니아·벨로루스
시장개척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러시아, 벨로루스, 루마니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및 유럽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사절단은 (주)우양이엔지, 디씨엠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8개 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갖고 기계류 시장동향과 수출가능성으로 타진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진흥회는 무역사절단 모집과 행사주관을 맡고 KOTRA는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연결한다.

  이번 파견 국가인 러시아는 최근 최악의 경제위기를 벗어나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메이드 인 러시아(Made in Russia)' 정책강화로 제조부문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루마니아, 벨로루스 등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는 크지 않으나, 올해 1분기 이들 국가로의 일반기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에 대한 인식도 좋아 수출확대 가능성이 큰 국가들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루마니아, 벨로루스로의 시장개척단 파견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중국의 저 성장, 일본 엔저, 중동 수주 감소 등으로 수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한 시기”라며 “현지 시장정보 파악 및 수출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계업계의 신 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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