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에 대해 4분기부터 주거용에 적용하는 보이드데크의 수주 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부터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룰 것 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윈하이텍은 데크플레이트를 주거용에 적용하기 위해 보이드데크를 출시했다. 보이드데크는 중공재 슬래브 공법에 적용되는 구조물로 콘크리트 중량을 줄여주고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손세훈 연구원은 “보이드데크는 신기술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현장평가가 중심”이라며 “3분기 중에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부터 관련 수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보이드데크는 주거용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에도 설계영업 전개 중이기 때문에 보이드데크 실적은 3분기 내에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윈하이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7.0%, 11.9% 증가한 623억원, 94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