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Nikko동제련, 경북대에 실험장비 기증

LS-Nikko동제련, 경북대에 실험장비 기증

  • 비철금속
  • 승인 2015.06.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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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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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고순도화 연구 장비 5종, 총 1억8천만 원 상당

  LS-Nikko동제련(회장 구자홍)이 국내 금속 고순도화 연구 활성화와 미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에 관련 장비를 기증했다.

  10일 LS니꼬 동제련은 경북대에 금속 고순도화 연구장비를 전달했다. 기증 장비는  ‘진공 유도로’, ‘진공 증류로’, ‘존 정화로’(Zone Refning Furnace) 등 5종으로 금액으로는 1억8천만원 상당이다.

  금속 고순도화란 구리, 금, 은, 셀레늄, 텔루륨 등 금속의 순도를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순도가 높은 금속은 항공, 전자, 통신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금속 고순도화 연구는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수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고 현재 이 분야에서는 일본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LS니꼬 동제련은 2011년부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금속 고순도화 연구를 진행하며 해당 장비들을 도입했고 프로젝트 완료 후 실험장비들의 활용 방안을 모색 중, 금속과 신소재 관련 학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경북대학교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 열린 전달식에서 LS니꼬 동제련 최고기술담당임원(CTO) 선우 정호 상무는 “소중한 실험 장비를 더욱 가치 있게 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비의 활용을 부탁했다. 경북대 공과대학장 손호상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던 우수한 실험장비를 기증해 준 데 감사하며, 이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금속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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