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 구축

대유위니아, 광주광역시에 제2의 생산·물류기지 구축

  • 일반경제
  • 승인 2015.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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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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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경쟁력 극대화... 약 13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대유위니아는 지난 17일에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와 김봉성 대유중공업 대표,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유위니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광주 지역에 생산∙물류∙서비스 기지를 구축할 계획에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광주광역시는 대유위니아 생산ㆍ물류기지 구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과 공사와 관련된 여러 사항이 적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키로 했다.

  대유위니아는 다음달부터 485억원을 투자해 광산구 소촌로 인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또 내년 6월까지 광주지역 위니아전문점을 확장하고 서비스∙콜센터 등을 구축해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에도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그리고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지난 2월 출범한 대유위니아서비스 등과 함께 광주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계열사 간 빠르고 유기적인 협업으로 전반적인 물류프로세스의 가시성을 확보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가 광주를 생산·물류기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원부자재 수급이 용이한 점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미 대유위니아 제품군 중 일부 김치냉장고와 제습기 등이 광주지역에서 OEM으로 수급되고 있어 주요 원부자재 관리가 수월해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매년 3만여명의 전문인력이 공급되고 여러 직업훈련원을 통한 기술인력 양성이 가능해 인력채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2018년까지 진행되는 생산·물류기지 구축 과정에서 약 1325명의 일자리와 4742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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