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뿌리기업, 유럽 시장 확대 기대

국내 뿌리기업, 유럽 시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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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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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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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해외 기술 커넥트’, 국내 23개사 참여

   국내 중소·중견 뿌리기업이 해외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형·주조·용접 등 제조업 기초공정을 담당하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뿌리기업 해외 기술 커넥트행사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오는 2324(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뿌리기업 23개사와 벤츠, 폴크스바겐, 볼보, 에어버스, 페스토, 클라스, 트럼프 등 유럽 수요기업 5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럽 수요기업들은 국내 뿌리기업들이 생산하는 자동차·기계 부품 중에서도 디젤자동차 엔진용 고내열 경량 합금강 주조 부품, 알루미늄 사형주조 부품, 베어링·샤프트 등 정밀 단조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참여 기업 한 곳당 유럽 기업 평균 7개사가 기술협력을 위한 개별 상담을 희망하는 상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현대성우오토모티브, 유창정밀공업, 고려정밀공업 등 6개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유럽 수요기업 10곳 이상이 상담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뿌리기업 해외 기술커넥트행사는 독일을 시작으로 9월엔 미국 시카고 10월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참여 기업에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제품 브로셔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수요기업과 기술협력이 성사될 경우엔 시제품 제작비용으로 한 건당 최대 15,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www.kpic.re.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업정책실(02-2183-16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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