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피코리아, 무용접 수직볼트식 이음공법 호평

비제이피코리아, 무용접 수직볼트식 이음공법 호평

  • 철강
  • 승인 2015.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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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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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C파일 생산업체에 적용시 생산성 향상

  ㈜비제이피코리아가 개발한 무용접 수직볼트식 이음공법이 각종 공사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기존 PHC파일은 현장에서의 용접 이음 방식으로 온도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고, 용접사의 능력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는 등 시공적인 제약과 품질저하가 다수 발생해 용접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접 후 급랭 시 용접부 성질이 취성적으로 바뀌어 큰 하중 발현 시 용접이음부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PHC파일은 용접 후 바로 지하수가 있는 땅속에 관입되기 때문에 급랭을 피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취약성이 있다.

  하지만 이 회사의 무용접 수직볼트식 이음공법은 2013년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강재연결 블록과 고장력 수직볼트를 이용한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의 연결공법에 대해 신기술 제712호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의 다수 현장에 수직볼트식 파일이음을 시공해 품질, 공기 단축, 안전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이음방법을 PHC파일 생산업체에 적용하면 파일생산 종류가 단순화돼 적치장소 부족 문제의 해소가 가능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용접 수직볼트식 이음방법이 각종 공사 현장으로 확대돼 기존 PHC파일이 적용되는 모든 현장에서 구조적 안전성 및 시공성이 개선되길 바란다현재 적용 현장은 철저한 지도 및 품질관리로 건설현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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