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2분기 실적개선 본격화

영흥철강, 2분기 실적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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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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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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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사업 정상화 및 IT와이어 매출 증가 전망

  영흥철강(대표 최문식)이 기존 사업 정상화와 신규 사업 본격화로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올해 영흥철강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2,217억원, 영업이익은 301.9% 급증한 1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부터 선재 2차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기존 사업이 정상화되고,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인 IT 와이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지난해 영흥철강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3% 감소한 3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기존 안산공장의 일부 생산설비를 보령 및 베트남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비용이 발생했고 선재 2차 제품의 수익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분기부터 선재 2차 제품의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연구원은 현재 영흥철강이 양산한 IT와이어 샘플에 대해 국내 완성차 및 부품사의 제조 검증 과정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하반기부터 월 700톤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인수한 국내 1위 규모의 철강포장재 기업인 시노펙스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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