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업계, 수주경쟁 심화에 동종업계 비방 현상 심화

  지난 5월 샌드위치패널 총 생산량이 147만3,696㎡로 전년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주요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 11개사의 2015년 5월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EPS패널은 42만6,882㎡로 지난해 46만1,597㎡ 보다 7.5% 감소했다. 이어 우레탄패널은 총 37만700㎡로 지난해 51만2,366㎡ 보다 27.6% 줄었다.

  메탈패널의 경우 6만5,739㎡로 지난해 8만3,413㎡ 보다 2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패널은 16만3,211㎡로 지난해 7만5,801㎡ 보다 115.3% 증가했다.

  업체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동천판넬이 20만4,900㎡를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4,700㎡ 보다 95.6% 증가했다. 이어 화인텍이 6만3,000㎡를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6% 늘었다. 이어 한국패널과 삼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29.3% 늘었다.

  패널 업계에 따르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저가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들의 비방 영업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패널 업체들은 건설사들과 시공사들의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현대 등 국내외 설비투자로 하반기 수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로 이는 축구장 약 400개 크기다. 삼성전자는 우선 79만㎡의 공장 부지에 1단계로 반도체 생산라인 1기와 관련 인프라를 건설하고, 2017년까지 1단계로 15조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패널 업계는 삼성 등 대규모 입찰 건에 대해 건설 시공사 측의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대규모 수주가 일부 패널 제조사들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패널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패널 업체들이 수주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비방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5월 주요 패널 생산량				단위: ㎡, %
구분	2014.05.	2015.04.	2015.05.	전월비	전년비
EPS	461,597	429,871	426,882	-0.7	-7.5
POLY	512,366	427,566	370,700	-13.3	-27.6
G/W	347,792	447,684	447,164	-0.1	28.6
메탈	83,413	89,044	65,739	-26.2	-21.2
기타	75,801	156,271	163,211	4.4	115.3
총계	1,480,969	1,550,436	1,473,696	-4.9	-0.5
*자료 철강금속신문
2015년 5월 업체별 패널 생산량				단위: ㎡, %
구분	2014.05.	2015.04.	2015.05.	전월비	전년비
동양(조사참여X)	88,800	-	-	#VALUE!	-100.0
신우	110,000	160,000	120,000	-25.0	9.1
억태	77,000	63,000	68,000	7.9	-11.7
덕유	39,000	33,000	36,000	9.1	-7.7
FINE-TEC	42,400	59,000	63,000	6.8	48.6
삼우	101,990	140,230	131,840	-6.0	29.3
ACE	108,923	140,925	85,400	-39.4	-21.6
하나	78,000	89,500	89,500	0.0	14.7
에스와이	509,850	460,793	465,818	1.1	-8.6
동천	114,700	204,900	224,300	9.5	95.6
한국	71,000	84,000	92,000	9.5	29.6
기린	139,306	115,088	97,838	-15.0	-29.8
총계	1,480,969	1,550,436	1,473,696	-4.9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