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삼현 데크 사업부문 인수

에스와이패널, 삼현 데크 사업부문 인수

  • 철강
  • 승인 2015.07.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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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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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부지 및 사업부문 인수, 에스와이스틸텍 출범
샌드위치패널과 데크플레이트 패키지 판매로 시너지 극대화

  에스와이패널(대표 홍영돈)이 삼현의 데크플레이트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샌드위치패널 판매 강화 및 데크 사업 진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위해 기존 데크플레이트 업체 인수를 추진해왔었다.

  삼현을 비롯해 명화엔지니어링, 코스틸 등에 접촉해 인수 의견을 타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삼현의 데크 설비 및 부지와 사업부문 전체를 인수했다.

  이미 선입금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치렀고 나머지 잔금도 7월 중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금액은 80억원 정도로 알려졌는데 부지 가격이 오르면서 인수 비용도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삼현의 경우 대형 데크플레이트 업체들과의 경쟁을 버거워 하고 있던 차에 에스와이패널이 적극적인 인수 의향을 보이자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샌드위치패널 사업에서 탈피해 데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과 동시에 샌드위치패널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크와 패널의 패키지 판매로 양쪽의 이득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기존 삼현의 데크 사업부는 기존 에스와이패널의 서울사업소에 편입된다. 7월 중 계약을 마무리 짓고 8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삼현의 데크플레이트 사업부문을 에스와이스틸텍이라는 별도 법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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