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7.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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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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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중국 증시 급등에 화답
*Alcoa, 전세계 알루미늄 공급과잉 전망치 보다 2배
*독일 메르켈 총리 그렉시트 제동에 회의감
*IMF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인하

  금일 전기동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나가 장중 $5600선을 돌파시도를 하였다. 아시아 시간대 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전기동은 중국 증시 급반등으로 상승압력을 가중시켰다. 또한 니켈도 장중 4%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비철금속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당국이 증시 패닉을 차단하기 위해 공안부와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공매도 불법행위 조사에 착수했고 개인투자자들의 신용대출기한을 재설정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에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8%급등하여 비철금속뿐만 아니라 상품시장의 상승을 유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현지시간 9일 채권단에 새경제 개혁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렉시트를 수용할 수 있다는 분위기이다. 유럽정상들은 오는 12일 회의를 통해 그리스에 구제금융을 계속 지원할 지 결정할 것으로 블름버그 통신은 전했다.

  전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자 Alcoa사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중국산 중간가공 알루미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해 중국이 알루미늄 생산량 감축을 하지 않아 알루미늄 공급과잉이 예상치보다 두배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MF는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급락 배경으로 2015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5%에서 3.3%로 낮추어 잡았다. 하지만 금일 전기동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2일동안 급등을 하였다.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 추세는 여전히 하락추세 한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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