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뿌리산업단지, 실수요자 모집

진주뿌리산업단지, 실수요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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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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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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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취득세·공장 신증축시 75%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진주시가 정촌면 예하리 일대에 추진 중인 진주뿌리산업단지(이하 진주뿌리산단) 92필지에 입주할 실수요자 모집에 나선다. 조성원가는 3.31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주시는 7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뿌리산업단지에 계획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특수목적법인(spc) 실수요자 참여 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진주뿌리산단은 올 하반기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착수를 시작에 들어가 2018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추진단이 밝힌 계획안에 따르면 뿌리산단은 오는 9spc참여 실수요자 선정 및 분양절차, 10월에 토지감정 및 보상, 12월에 spc참여 실수요자의 우선분양을 협의한다. 이후 20164월께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 입주기업 토지사용 승인에 들어가 20189월 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뿌리산단에는 산업시설 53.7%, 도로 16.3%, 공원 및 녹지 13.3%, 지원시설 7.8%, 기타 7.4%, 이주자택지 1.4%로 구분되며 업종별 산업시설용지로 금속가공제품 48필지, 기타운송장비 12필지, 기타기계 및 장비 32필지가 조성된다.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토지 취득세· 공장 신증축시 75% 감면, 재산세는 납세의무 최초 성립일로부터 5년간 75% 감면한다. 이와함께 입주예정기업 중도금과 잔금 등 금융대출 알선과 건축 인·허가 원스톱 행정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과거와는 달리 최근 친환경 첨단 공정기술 및 배출물질 처리기술 발달로 청정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지난 5월 정촌산단 내에 뿌리기술 지원센터준공에 이어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가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됨에 따라 뿌리산단 조성의 본격적인 사업시행 절차로,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지역의 한 기업인은 다른지역의 경우 공장신증축의 경우 100%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반면 경남도만 75%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면서 타지역 업체의 경우 뿌리산업단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타지역업체 유치를 위해서라도 다른 지자체와 동일하게 취득세를 100%로 감면해 줘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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