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대표 서영세)이 2분기에도 알루미늄도금강판(알코스타) 덕을 보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강판이 14일 발표한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983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억3,8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65억9,000만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성수기에 들어서며 1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대비 매출액은 4.6%, 영업이익 14.7%, 당기순이익 23.1% 증가하며 확실한 회복세를 보였다.
포스코강판의 이 같은 판매실적 개선은 2분기 들어 원료가격 하락과 더불어 컬러강판 부문의 적자폭 축소 및 호조를 보인 알코스타 판매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알코스타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매월 2만5,000톤에 이르는 알코스타를 수출하고 있다. 컬러강판 부문에서는 2분기 성수기를 맞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며 실적이 개선됐다.
포스코강판 2015년 2분기 실적 | 단위:백만원, % | ||||
구분 | 2014.2분기 | 2015.1분기 | 2015.2분기 | 전분기비 | 전년동기비 |
매출액 | 195,214 | 189,579 | 198,308 | 4.6 | 1.6 |
영업이익 | -666 | 5,266 | 6,038 | 14.7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 -1,596 | 2,954 | 6,590 | 23.1 | 흑자전환 |
*자료 금융감독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