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포항공장장을 맡아온 박재종 전무가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하면서 이연호 생산관리실장이 이달 1일부로 포항공장장에 선임됐다.

  이연호 신임 포항공장장은 지난 1987년 동부제철에 입사한 이래 품질기술팀장, 생산팀장, 포항공장장 등을 거쳤다.

  한편 박재종 전무와 함께 김춘호 특수강영업실장(이사보)도 퇴사하면서 특수강영업실은 영업본부로 흡수됐다.  이로써 현대종합특수강 이사진은 정순천 대표, 박종식 관리본부장, 이연호 포항공장장으로  이뤄지게 됐다.